튀김으로 먹으면 더 맛있는 과일이 있다.
바나나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과일이지만, 쉽게 갈변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짧은 시간 내에 바나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법이 있다. 바로, 바나나를 튀겨서 먹는 것이다.
이 과일, 튀김으로 먹으면 더 맛있다!
바나나 튀김은 매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먼저 바나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튀김옷을 입힌다. 이후 프라이팬에 바삭하게 튀겨내면 된다. 바나나 튀김은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데, 설탕이나 시럽을 뿌리면 더 달게 먹을 수 있으며, 반죽에 깨를 섞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실제로 아프리카에선 바나나를 기름에 넣고 튀겨서 파는 노점상들도 많이 있다. 필리핀이나 중남미의 다수 국가에서도 바나나를 튀겨 먹는데, 필리핀에서는 바나나 튀김을 '바나나 큐'라고 부르고 있다. 이 튀김에 쓰이는 바나나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바나나보다 조금 납작하고 수분이 적다.
바나나 푸딩도 매우 맛있다. 바나나 푸딩 레시피도 아주 간단하다. 바나나를 얇게 썬 뒤 빵, 커스터드 크림과 함께 컵이나 용기에 켜켜이 쌓아서 냉장 보관하면 된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고 싶다면, 스무디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블렌더에 바나나, 우유, 꿀, 얼음을 넣고 갈아주면 맛도 있고 영양도 있는 바나나 스무디가 완성된다.
바나나, 이런 효능까지 있다고?
한편, 바나나의 열량은 중간크기인 118g 기준 105Kcal이다. 바나나에는 칼륨, 트립토판, 펙틴, 비타민 B6, 비타민 C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바나나 속 칼륨은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자극해, 기분을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펙틴은 식이섬유로 소화를 촉진하며,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에 좋다. 비타민 B6는 생리전 증후군을 완화시키며, 배와 허리 통증을 완화해준다. 바나나는 근육과 뼈, 세포 조직에 좋은 콜라겐 생성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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