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北, 군사화에 자원 낭비…파병으로 병사 생명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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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 "北, 군사화에 자원 낭비…파병으로 병사 생명 빼앗아"

연합뉴스 2025-04-01 23: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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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1.2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을 향해 "부족한 자원을 극단적인 군사화에 낭비하며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까지 감행해 젊은 병사의 소중한 생명을 빼앗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북한 탈출자의 목소리: 인권 증언 콘퍼런스' 영상 축사를 통해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고 인권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이 순간에도 북한 당국에 의한 인권 침해는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당국은 책임을 회피하고 외부와의 단절을 강화하는 잘못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 당국에 의한 인권 침해를 직접 경험한 탈북민들의 증언은 북한 실상을 드러내는 데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 인권의 가시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북단체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58차 유엔 인권이사회를 앞두고 마련됐다.

제58차 유엔인권이사회에서는 폴란드(유럽연합 대표국)와 호주가 대표로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될 예정이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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