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멘토링으로 체육교사 지원···“학교체육 활성화 기대”

'스텝업!'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체육교사들의 역량을 키우고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멘토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31일 열린 ‘스텝업!’ 발대식에서는 5년차 이상 멘토교사 30명과 신규 체육교사 63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체육 수업·평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운동부 관리, 생활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교사들이 단순히 적응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멘토 한 명이 22회의 대면 멘토링과 월 2회의 실기 연수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게 된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체육교사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학교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멘토 교사들의 경험을 적극 공유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