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메시가 아냐" 워커에게 혼난 첼시 FW, 끝내 AC밀란에서도 '손절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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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메시가 아냐" 워커에게 혼난 첼시 FW, 끝내 AC밀란에서도 '손절 엔딩'

인터풋볼 2025-04-01 20:1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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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주앙 펠릭스가 AC밀란에서도 버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밀란과 펠릭스는 이번 시즌 이후 동행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그의 첼시 복귀가 확정적인 분위기다. 첼시는 올 여름 펠릭스의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포르투갈 국적인 펠릭스는 한때 호날두의 후계자로 불렸다. 물론 호날두처럼 피지컬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축구 지능, 판단 센스, 정교한 슈팅 스킬을 보유했다. 나아가 잘생긴 외모로 많은 여성 팬을 사로잡았다.

벤피카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펠릭스. 뛰어난 활약으로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는 그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해 1억 2,600만 유로(약 1,993억 원)를 지불하며 데려왔다. 첫 시즌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2019-20시즌 기록은 36경기 9골 3도움. 이후 2시즌 연속 10골을 올리며 꾸준히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결국 팀에서 입지는 좁아졌고, 첼시와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나야만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4,450만 파운드(약 835억 원)에 펠릭스 영입을 결정했다. 시즌 초반에는 나름 출전 기회를 가져가는가 싶었으나,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결국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밀란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11경기 1골에 그친 상황. 리그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에 밀란 팬들의 분노가 들끓었고, 현지 매체서는 펠릭스에 대해 실망스럽고, 최악의 선수라고 표현했다.

사진=X
사진=X

설상가상 팀 동료로부터 혼까지 났다. 지난 리그 30라운드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펠릭스. 전반전 내내 동료들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고, 오로지 개인 플레이에만 집중했다. 이에 후반전을 앞두고 팀 동료인 카일 워커는 "그냥 패스 좀 해. 여기 리오넬 메시는 아무도 없어"라며 펠릭스를 꾸짖었다.

결국 밀란은 미련없이 돌려보낼 생각이다. 다만 첼시 입장에서도 난처하다. 이미 구단 내에서는 펠릭스를 기용할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 나아가 지오바니 켄다가 첼시로 이적이 확정되며 펠릭스는 '전력 외 자원'으로 취급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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