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월 물가상승률 2.2%…예측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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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3월 물가상승률 2.2%…예측치 부합

연합뉴스 2025-04-01 19:1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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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전경 ECB 전경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둔화하며 중장기 목표치인 2%에 근접했다.

1일(현지시간)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속보치)는 1년 전 대비 2.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측치와 일치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2월 2.6%에서 3월 2.4%로 더 안정됐다. 부문별로 보면 정책 입안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서비스 물가 상승 폭도 3개월 연속 축소돼 2.4%를 기록했다.

오는 17일 유럽중앙은행(ECB)가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전체적인 물가 상승률이 안정화 추세지만 추가 금리 인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일로 예고된 상호관세를 비롯한 미국의 새 관세로 인한 여파가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전날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에 출연해 미국과 통상갈등이 유로존 경제성장률을 최대 0.5%포인트 떨어뜨릴 것이라는 전망을 거듭 제시했다.

ECB는 미국이 유럽산 수입품에 25% 관세율을 적용하면 첫해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0.3%포인트, EU가 같은 관세율로 보복하면 0.5%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독일 등 유럽 각국이 재무장을 선언하고 잇달아 국방비를 증액하는 흐름이 유로존 경제에 미칠 영향도 평가돼야 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해설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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