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주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여행지 곳곳마다 특색 있는 맛집이 가득하다. 특히 황리단길과 교동 일대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찾는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다음은 경주에서 꼭 들러볼 만한 맛집 5곳이다.
1. 경주원조콩국
황리단길을 대표하는 전통 간식으로, 달콤한 팥소를 넣은 ‘황남빵’으로 유명하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 온 곳이며, 1939년부터 이어져 온 긴 역사를 자랑한다. 여행 중 간단히 즐기기 좋은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2. 교리김밥
경주 중앙시장에서 가까운 이곳은 얇고 부드러운 계란 지단과 다양한 속재료가 어우러진 김밥으로 유명하다. 일반 김밥과 달리 담백하고 정갈한 맛이 특징이며,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3. 별채반 교동쌈밥
정갈하게 차려진 쌈밥 정식을 즐길 수 있는 한식당이다. 다양한 제철 쌈 채소와 풍성한 반찬 구성이 돋보이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한 끼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4. 카리카츠
황리단길 인근에서 운영되는 이곳은 수제 카레와 일식 돈카츠를 전문으로 한다. 진하고 깊은 맛의 카레와 바삭하게 튀겨낸 돈카츠의 조합이 조화를 이루며, 젊은 층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일본 가정식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5. 토야코준
일본식 가정요리를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으로,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돈카츠, 오야코동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인기 맛집으로 자리잡았으며, 사진 찍기 좋은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갖추고 있다.
경주는 단순한 역사 여행지가 아닌, 미식 여행지로서도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위 맛집들을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짜면 경주의 색다른 매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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