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대전 중구 대사동에 위치한 ‘대전아쿠아리움’은 국내 유일의 동굴형 수족관으로, 과거 방공호로 사용되었던 천연 동굴을 개조해 이색적인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의 담수어와 희귀 생물들을 국가별로 구성해 전시하고 있어, 교육적 가치와 관람의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총 1,200여 종의 담수어가 전시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멸종 위기종이나 보기 힘든 희귀 어류도 포함돼 있다. 전시 공간은 국가별 생태환경을 모티브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세계를 여행하며 수중 생태계를 탐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만질 수 있는 체험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동굴 특유의 서늘한 온도와 조명 효과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수조 환경은 일반 수족관과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며, 도심 속 이색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외지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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