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흔든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지금 확인해보자!
① 탄핵 선고일 확정에 시장 반등… 코스피 2500선 회복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4월 4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국내 증시가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 오른 2521.39에 마감하며 25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1.35% 상승한 682.04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7.5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1471.9원으로 안정됐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확정으로 인해 헌법재판소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사진=뉴스1
② 정치 테마주 요동… 이재명·한동훈 관련주 급등
탄핵 심판 선고일 확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치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꼽히는 형지글로벌, 오리엔트정공, 에넥스는 모두 상한가에 근접했으며, 김문수·한동훈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투자 리스크도 함께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③ 공매도 재개 이틀째… 거래대금 8852억, 외국인 비중 88%
3월 31일 전면 재개된 공매도가 이틀째인 4월 1일에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8852억 원으로, 그중 외국인이 7831억 원을 차지해 전체의 88.5%에 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집중됐으며,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 알테오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요 타깃이 됐다.
④ 유럽 전역으로 번지는 '反테슬라' 움직임
이탈리아 로마 테슬라 매장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 이후 유럽 전역에서 ‘반(反)머스크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일부 지역에서는 테슬라 충전소 방화와 항의 시위가 발생했으며,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맞물리며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1.67% 하락 마감했다.
⑤ 트럼프 관세 앞두고 베트남, 미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
미국이 대중국·대베트남 무역 재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베트남이 자동차, 아몬드, LNG 등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이는 무역흑자 3위국으로서 미국의 관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해석된다.
베트남 정부는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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