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2025년 봄, 전국의 벚꽃이 예년보다 3~8일 정도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따뜻한 겨울과 3월의 온화한 날씨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 서귀포에서는 3월 22일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며, 부산과 창원은 3월 23일, 울산은 3월 25일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3월 27일, 대전과 청주는 3월 29일에 벚꽃이 필 전망이다. 서울은 4월 1일, 수원은 4월 3일, 인천은 4월 4일에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릉은 4월 1일, 춘천은 4월 4일에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은 일반적으로 개화 후 약 7일 뒤에 만개한다. 따라서 각 지역의 만개 시기는 개화 시기에 7일을 더한 날짜로 예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은 4월 1일에 개화하므로 4월 8일경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 개화 시기는 기온 변화에 영향을 받아 예상일과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벚꽃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기상 예보를 참고하여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한편, 각 지역에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2025 호수벚꽃축제'가 개최되며, 진해 여좌천에서는 3월 23일에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3월 25일에 개화할 전망이다.
이처럼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며, 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