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의 건강한 저녁밥을 위한 농협은행 충북본부의 따뜻한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충북대에 따르면 1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고창섭 총장, 성현아 학생처장, 김경열 대외협력본부장과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은영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마케팅추진단장, 김종석 농협은행 충북대학교지점장, 서현정 농협은행 충북대학교부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 원 상당의 농협쌀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 2023년부터 하루를 건강하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영양가 높은 아침과 푸짐한 저녁 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2023년부터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식에서는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쌀 4톤(20kg 200포)을 기탁했다.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지역 인재들의 면학 열정과 건강한 식습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따뜻하고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고창섭 총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본 사업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이어 거점국립대 최초로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시작했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농협은행 충북본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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