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미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리밸런싱 전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LG엔솔, 미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리밸런싱 전략"

머니S 2025-04-01 17:20:54 신고

3줄요약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합작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건립 중이던 배터리 공장을 인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과 3번째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를 취득한다고 1일 공시했다. 신규 증설 투자 부담 최소화 및 기존 설비 운용 효율성 제고가 목적이다. 취득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약 3조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계약금액은 이보다 줄어들 수 있으며 실제 집행하는 비용은 (JV이기 때문에) 계약금액의 절반"이라며 "집행 비용은 올해 초 발표한 케펙스(Capex)에 포함돼 있어 추가적인 투자비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돌파하기 위한 '리밸런싱'(Rebalancing) 전략 중 하나다. 생산 거점을 최적화하고, 기존 투자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수요에 대응함으로써 일시적 위기를 유연하게 헤쳐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얼티엄셀즈 3기는 현재 건물 공사를 마무리 짓고,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지역 고객사로부터 상당한 수주를 확보한 상태로 수주 대응을 위해서는 생산라인의 신증설이 필수다. 북미 지역 인프라 투자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공장 건설 보다 기 구축돼 있는 공장을 활용하는 것이 투자비 절감 차원에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