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셜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1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 2대를 수요응답형 교통플랫폼 ‘셔클’과 연계 운영하는 방식으로 오는 8월29일까지 동탄 1신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사업을 위해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해 ▲휠체어 고정 장치 및 전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저상 플랫폼 등을 갖춘 차량을 개발했다.
특히 해당 차량에는 전면과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환 기능 등이 도입돼 청각 및 시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해당 서비스는 중증장애인 등록이 된 내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2회까지 무료 탑승할 수 있다.
한병홍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민간과 협력한 이번 실증사업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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