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사회(회장 임정혁)는 경상북도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및 의약품 구입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경상북도의사회에 전달했다. 최근 경상북도 의성, 안동, 청송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경북의사회에서는 긴급 의료지원단을 구성하고 이재민을 위한 현장 진료 중이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지역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대전시의사회와 회원들이 선의에서 마련됐다.
임정혁 대전시의사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국가적 재난인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이재민과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구호 인력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전시의사회는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하다면 신속한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