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대행 팀프레시, 투자금 지연으로 서비스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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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대행 팀프레시, 투자금 지연으로 서비스 일시 중단

투데이신문 2025-04-01 15:4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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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대행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팀프레시가 일부 서비스를 4월 일시 중단한다. [사진=팀프레시]
새벽배송 대행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팀프레시가 일부 서비스를 4월 일시 중단한다. [사진=팀프레시]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새벽배송 대행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 팀프레시가 일부 서비스를 4월 일시 중단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콜드체인 전문 스타트업 팀프레시는 투자금 납입 지연으로 이유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팀프레시는 콜드체인 물류 사업(새벽배송, 택배, 풀필먼트 등)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 화물 플랫폼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B2B(기업 대상 비즈니스) 새벽배송대행 서비스다. 현재 이커머스 시장 내 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창업한 팀프레시는 연 매출 27억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5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팀프레시는 지난 2022년 시리즈 D에서 13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금은 총 2000억원이다.

지난해 초에는 시리즈 E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흑자 전환을 이뤘다. 이후 추가 자금조달 없이 IPO(기업 공개)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투자금 납입이 지연되면서 4월 1일 배송 중단을 결정했다. 주문 재개 시점은 내달 21일로 알려져 있다.

팀프레시는 지난 31일 고객사에게 투자금 납입 일정 지연에 따라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했다. 

팀프레시는 입장문을 통해 “투자금 납입 일정이 지연되면서 배송 기사들의 운행 거부가 예상돼 전체적인 배송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금 납입 이후 기사님들과의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새벽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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