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산불 피해지역 현장 점검…"영농 재개 지원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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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산불 피해지역 현장 점검…"영농 재개 지원에 최선"

연합뉴스 2025-04-01 15:1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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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농가 방문 피해 상황 점검하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산불 피해 농가 방문 피해 상황 점검하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서울=연합뉴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1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농장에서 산불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5.4.1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일 오전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군 과수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피해 농가를 찾은 권 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가 큰 농업인들이 이른 시일 안에 영농을 재개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기술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기술 지원을 추진해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큰 피해가 발생한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열화상 피해 정도를 조사해 고사한 나무를 뽑아내고, 회복할 수 있는 나무에 영양제 살포, 꽃눈 확보, 병해충 방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안전 전문관 및 보유 농기계를 투입해 농작업 대행과 병해충 방제와 영농 현장 복구에도 나선다.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보유한 여분 종자 12개 작목 3만6천t을 산불로 종자를 소실한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종자 알선 창구를 통해 추가 종자 지원이 가능한 지역을 연결, 종자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까지 피해 현황과 현장 기술 수요를 오는 6일까지 파악해 선제 기술 지원을 벌일 방침이다. 산불 피해가 큰 농가를 중심으로 '농진청-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 합동 일손 돕기 활동도 추진한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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