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의 삼원으로 돼 있던 중앙종무기관을 총무원으로 단일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교, 출가 진흥, 승가 교육, 복지정책 등 기존에 교육원과 포교원이 맡았던 업무를 총무원으로 편입된 교육부와 포교부가 담당하게 된다.
조계종이 원 단위의 대규모 조직 개편을 한 것은 1994년 이후 31년 만이다.
조계종은 "일관되고 지속적인 종책 운영 및 발 빠른 사회변화 대응으로 젊고 역동적인 불교를 만드는 데에 진력할 예정"이라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조계종은 종단에 있던 기존 연구 조직을 통합해 총무원장 직속으로 조계종연구소를 신설했다. 아울러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에 적합한 불교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미디어홍보실도 신설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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