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직접 안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철도 안전사이렌'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사이렌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안전신고 채널이다.
신고 대상은 도시철도 내 모든 시설물이다.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항이면 어떤 것이든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안전관리부서에서 즉시 위험 여부를 판단해 조치가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협력해 안전 조치에 나선다.
조치 결과는 신고자에게 개별로 회신되고, 우수 신고자에게는 모바일 승차권이 제공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 신고 채널을 통해 시민 모두가 도시철도 안전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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