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122구' 키움 정현우, 선발 등판 한 번 건너뛴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데뷔전 122구' 키움 정현우, 선발 등판 한 번 건너뛴다

연합뉴스 2025-04-01 14:00:30 신고

3줄요약
역투하는 키움 히어로즈 신인 투수 정현우 역투하는 키움 히어로즈 신인 투수 정현우

(서울=연합뉴스)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키움 신인 투수 정현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3.26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122구 역투를 펼친 끝에 승리를 따냈던 2025시즌 신인 전체 1순위 지명자 정현우(18)가 한 차례 선발 순서를 건너뛴다.

키움 구단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 선발로 정현우가 아닌 신인 윤현을 예고했다.

원래 정현우는 1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이 경기는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야구팬을 추모하기 위해 취소됐다.

키움은 2일 경기에는 정현우 대신 윤현을 마운드에 올린다.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

키움 구단 측은 "정현우 선수는 한 차례 쉬기로 한 것이다.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고, 엔트리 변동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우는 지난달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 선발 데뷔전을 치러 5이닝 8피안타 7볼넷 4탈삼진 6실점(4자책점)으로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 과정에서 키움 벤치는 정현우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춰주기 위해 122구나 던지게 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지난달 29일 고척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현재 몸 상태는 정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회복세도 정상적이며, 다음 등판에는 투구 수를 조절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키움은 정현우가 1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하면, 다음 선발 차례인 고척 NC 다이노스전은 한 차례 건너뛰는 방안을 고려했다.

하지만 1일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정현우에게 계획보다 조금 이른 휴식을 주기로 했다.

4b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