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시흥시가 연꽃테마파크에 총 사업비 159억을 투입해 ‘이야기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 도약’을 목표로 명소화 한다.
시흥시 농업기술셑너 김익겸 소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연꽃테마파크의 위상을 강화하고 20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추진계획을 밝혔다.
김익겸 소장은 연꽃테마파크의 분산된 공간 구성의 통일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매입을 통해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화 정원’, ‘재미 정원’, ‘힐링 정원’, ‘역사 정원’ 등 4개 주제별 정원에 12개 구역을 조성한다.
또한 식재 공간 주변으로는 연꽃테마로 쉼터, 수국 울타리 등 유사한 디자인의 휴식 공간을 비롯해 안개 분사기(혹서기), 온 쉼터(혹한기), 원두막, 광장, 주차장 등을 설치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시는 연의 운치와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콘텐츠를 도입해 공원의 사계를 만끽하고, 자연의 생태적·역사적 가치에 공감하는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로는 사계절 별 맞춤형으로 ▲‘기적의 생태 놀이터’진행 ▲건강 챙기는 프로그램 ▲연 관련 예술작품 전시 ▲연 부산물 활용 교육 진행 ▲호조벌 벼 베기, 연근 캐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표적 생태 공원으로 재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연꽃테마파크는 지난 2004년 인근 토지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하고, 2007년 연꽃테마파크의 문을 열었다. 100여 종이 서식하는 연꽃 재배단지를 비롯해 자생식물원, 관상 호박넝쿨 하우스 등을 관람할 수 있고, 세계연꽃테마전, 연꽃 맞이 행사 등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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