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곳…말끔하게 청소하는 꿀팁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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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곳…말끔하게 청소하는 꿀팁 3가지

위키푸디 2025-04-01 13: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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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 자료사진. / Torgonskaya Tatiana-shutterstock.com
화장실 청소 자료사진. / Torgonskaya Tatiana-shutterstock.com

집안에서 가장 더러운 장소는 어디일까? 물론 집안 모든 곳은 항상 위생과 청결을 유지해야 하지만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장소를 꼽자면 화장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화장실은 사람이 살면서 내보내는 노폐물을 처리하는 장소면서, 항상 물기를 머금고 있어 습기로 가득한 곳인 데다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아주 작은 창문만 달려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아 직사광선이 잘 들지 않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곰팡이나 세균 등이 번식하기 최적의 장소다.

따라서 우리는 꾸준한 청소와 환기를 통해 화장실의 청결과 위생을 유지하고 우리 몸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화장실 청소는 어떻게 해야 좋은 걸까? 화장실 청소 꿀팁 3가지를 소개한다.

1. 화장실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는 이렇게

곰팡이와 감자 자료사진. / 위키푸디
곰팡이와 감자 자료사진. / 위키푸디

화장실 실리콘 부분에 생긴 곰팡이에는 락스가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락스는 잘못 사용할 시 화학반응으로 유독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숙지해야만 한다.

락스 청소를 위해서는 먼저 락스와 물을 1:1로 섞어준 뒤, 이를 휴지에 적셔 곰팡이 위에 돌돌 말아 올려놓고 기다리면 된다. 약 30분~1시간 정도 기다린 후 휴지를 치워주면 곰팡이가 상당히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락스를 사용할 때 물 이외의 다른 성분을 절대 섞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 화학반응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락스를 사용하기 싫다면 감자를 활용해도 된다. 곱게 간 감자에 소주와 식초를 각각 1:1:1 비율로 섞어주기만 하면 친환경 곰팡이 제거제가 완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거제를 곰팡이가 생긴 곳에 발라두고 1~2시간 후 청소 솔로 문질러주면 곰팡이가 깨끗하게 제거된다.

이는 식초와 소주에 살균 효과가 있어 곰팡이와 세균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를 감자와 섞어 사용하면 감자의 전분 성분이 곰팡이에 잘 달라붙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접착제로 작용한다.

만능 살림 아이템 베이킹소다를 사용해도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 되직하게 만든 다음, 곰팡이가 생긴 실리콘 위에 올려놓아 주기만 하면 된다. 이후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청소 솔로 문질러주면 곰팡이가 사라진다.

2. 변기 안쪽 묵은 때는 과탄산소다로

변기와 과탄산소다 자료사진. / Pixel-Shot-shutterstock.com
변기와 과탄산소다 자료사진. / Pixel-Shot-shutterstock.com

변기 안쪽에 쌓인 묵은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면 좋다. 과탄산소다 한 스푼을 변기 안에 넣고 따뜻한 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준비는 끝난다.

이후 약 15~20분 정도 기다린 후 청소 솔로 문질러주면 묵은 때가 쉽게 제거된다. 과탄산소다가 뜨거운 물과 만나면 풍성한 거품이 생성되는데, 이 거품이 변기를 표백, 세척하는 역할을 해준다.

단, 100도가량의 뜨거운 물과 과탄산소다가 만나게 되면, 이 때문에 배수관이 쉽게 노후화하고 파손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펄펄 끓는 물 대신, 60도 정도로 조금 식힌 물을 부어 거품을 내주도록 하자. 그정도로도 충분히 청소가 가능하다.

4. 세면대 핑크색 때에는 치약이 최고

세면대 자료사진. / 위키푸디
세면대 자료사진. / 위키푸디

세면대나 변기 안쪽에 생기는 핑크색 때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라는 박테리아의 일종이다. 이 박테리아는 습한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며, 청소하지 않고 방치할 시 호흡기에 해로울 수 있다.

이 핑크색 때를 지우려면 치약을 활용해 보자. 안 쓰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문질러주면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치약에는 연마 성분이 있어 때를 물리적으로 제거해 주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 때는 한번 생기면 완전히 박멸하기 어렵다. 표백제 등으로 일시적 제거는 쉽게 가능하지만, 남아 있는 잔여 박테리아를 없애려면 청소할 때 물과 함께 표백제 용액 10% 정도를 섞어 닦아 내야 한다.

가장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번식하기 전 정기적으로 욕실과 습한 공간을 청소하고 잦은 환기로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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