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여름에 막대한 자금을 얻을 수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선수 판매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859억 원)를 벌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이번 시즌을 뒤로 하고 여름에 스쿼드 개혁을 위해 투자를 할 예정인데 자금이 필요하다. 기존 선수들을 판매해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고 이적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매각 후보다. 토트넘 수비 핵심 로메로는 구단을 향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매년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버풀은 선수단을 강화한다. 첼시도 그러고 있다. 본받아야 하는 점이다.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봐야 하며 토트넘 보드진은 알아야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항상 같았다. 코칭 스태프들은 책임을 졌지만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토트넘 의료진에 대한 의구심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원한다. 스페인 ‘렐레보’는 3월 25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꿈이 이뤄질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로메로 영입을 고려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는 아틀레티코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이어 또 다른 토트넘 선수 로메로를 노린다. 아틀레티코는 새 센터백 영입을 원하며 로메로가 타깃이 됐다”고 전했다.
로메로 예상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143억 원)다. 로메로 가치가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6,000만 파운드를 최소 이적료로 생각할 것이다.
다음은 히샬리송이다. 히샬리송은 부상으로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증명을 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여름에 내보내려고 한다.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토트넘은 3,000만 파운드(약 571억 원)를 요구할 예정이다. ‘스퍼스 웹’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제안을 한다면 4,500만 파운드(약 857억 원)에서 6,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다”고 했다.
브리안 힐, 마노르 솔로몬, 이브 비수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알레호 벨리스 등도 매각 후보다. 힐은 3,000만 파운드, 솔로몬과 비수마는 1,500만 파운드(약 285억 원), 호이비에르는 1,700만 파운드(약 324억 원), 벨리스는 500만 파운드(약 95억 원)로 평가 중이다.
계획대로 모두 선수들이 팔리면 토트넘은 확실한 금액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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