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일정이 4일 오전 11시로 결정된 데 대해 "헌법질서가 회복되고, 법치주의가 바로서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오는 4일 오전 11시에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며 선고기일에 방송사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헌재는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을 접수 받은 후 지난 1월 14일 1차 변론을 시작으로 지난 2월 25일 변론기일을 끝으로 헌법재판관 평의·평결 절차에 들어갔다.
탄핵 소추 사유는 계엄 선포, 포고령 1호 발표, 군대·경찰 동원한 국회 활동 방해, 영장 없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 , 정치인·법조인 체포 지시 등이다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고, 탄핵을 기각하면 즉각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한편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헌재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윤 대통령의 출석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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