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기부' 김장훈, 월세 못내 시장서 공연?…"조작 방송" 해명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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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기부' 김장훈, 월세 못내 시장서 공연?…"조작 방송" 해명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2025-04-01 11:5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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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김장훈이 생활고 루머에 입을 열었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장훈은 누적 기부액만 200억 이상으로 '기부 천사' '기부 중독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김장훈은 이날 기부에 대한 언급을 꺼려했다. 대신 고액 기부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다는 일각의 소문에 대해선 적극 해명에 나섰다.

김장훈은 "저는 어렵지 않다. 어려운 건 각자의 이유다. 100억이 있어도 어려운 사람이 있고 자기 행복한 대로 사는 거다"라며 "옛날에 조작 방송이 나왔다. 월세를 못 내고 산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제가 원래 전통시장 도우미라 그렇다. 메르스로 시장이 죽었을 때 무료로 한 달에 18번 공연했다. 코로나 때는 방송실 가서 '어머님 힘내세요' 공연을 한 거였는데 그렇게 엮어놓으니까"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재능 기부, 현금 기부, 현물 기부 다 하신다. 인생의 남은 꿈이 우리나라에 밥 굶는 어린이가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때까지 기부를 계속 하시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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