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로에너지 수직농장 새 모형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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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로에너지 수직농장 새 모형 개발한다

연합뉴스 2025-04-01 11:2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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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공모 선정…국비 38억원 확보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케이(K) 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8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식량 안보 위협과 경지 면적 감소, 기후 위기 심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된다.

수직농장은 실내 수직 다단식 구조물 내부 온도와 습도, 생산공정을 자동 제어해 작물을 생육하는 방식의 지능형 농장이다.

이번 공모에는 도와 예산군, 한국기계연구원, 공주대, 충남대, 충북대, 주식회사 귀뚜라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2029년 5월까지 국비 38억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43억6천만원을 투입해 '건물 공조기술 기반 제로에너지 수직농장 모델 개발 사업'을 한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제로에너지와 양액 재순환, 에너지 해석모델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대학들은 수직농장의 경제성 분석과 수익화 모델을 찾는다.

귀뚜라미는 공조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직농장 전용 공조기기 개발에 협력한다.

도와 예산군은 내포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내에 2028년 준공 예정인 스마트혁신지원센터(산단관리사무소)에 수직농장 실증공간(100∼200㎡)을 제공한다.

실증공간 준공 전까지는 한국기계연구원과 귀뚜라미가 보유한 자체 수직농장 시설에서 사전 연구를 한다.

제로에너지 수직농장 시스템은 건물 공조시스템을 기반으로 태양광과 연료전지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적용해 작물의 생산성과 에너지 소비를 단계별로 실증하고, 이를 통해 기술을 보급·확산하고 사업화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산·학·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수직농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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