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코스피 상장사 14개사와 테크윙, 네이처셀 등 코스닥 상장사 29개사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하루동안 금지된다. 전날 공매도 거래가 전면 재개된 후 거래량이 몰리며 다수의 종목이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국내 증시 상장사 43개사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종목들은 이날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코스닥 상장 29개 종목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삼천당제약, 네이처셀, 제주반도체, 테크윙, LS마린솔루션, 엔켐, 폴라리스오피스, 제닉, 에스와이 등이다
한편,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후 공매도 금지 당일 주가가 5% 이상 하락할 경우 공매도 금지 기간이 연장된다. 그렇지 않으면 지정일 익일부터는 공매도 거래가 가능하다.
앞서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에 따른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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