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양민혁(19, 퀸즈파크레인저스)에게 극찬이 쏟아졌다.
QPR은 지난달 30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 39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민혁은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QPR은 배준호와 주니오르 차마두에게 연속해서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QPR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민혁을 포함해 교체 카드 3장을 동시에 사용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QPR이 골이 필요한 시점 양민혁이 번뜩였다. 후반 33분 박스 부근에서 골문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기회 창출 1, 공격 지역 패스 1, 인터셉트 1, 리커버리 3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팀 내 최고인 7.2점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양민혁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는데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 33분 골을 만들었다. 다가오는 카디프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목했다.
양민혁은 QPR 합류 이후 모든 경기에 출전했지만 미들즈브러와의 37라운드 경기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전반 45분 만에 교체 아웃 됐다.
이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38라운드 경기에서는 임대 생활 처음으로 결장하며 위기론이 떠오르기도 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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