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상호관세 적용을 앞두고 1일 1470원대 중반을 기록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10시19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75.5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473.0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야간거래에서는 장중 147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정부가 오는 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의 경계 심리가 고조된 상황이다.
간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025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서 한국의 대규모 무기 수입 시 기술 제한, 미국산 소고기 수입 월령 제한 등에 사실상 시정을 요구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154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13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89.69원)보다 6.56원 하락한 수준이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