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미스트롯3' 진 가수 정서주가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미스트롯3’ 진(眞) 가수 정서주의 팬덤 ‘동분서주’가 산불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분서주’는 당초 정서주가 초대가수로 출연 예정이었던 공연이 산불 여파로 취소되자, 그 아쉬움을 선한 나눔으로 전환하고자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동분서주’측은 “기부 천사로 불리는 정서주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자, 산불로 시름에 빠진 이웃들을 돕는 일에 함께하자는 뜻이 자연스럽게 모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본 분들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함께해주신 팬덤 ‘동분서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정성이 피해 이웃들에게 희망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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