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 대기업서 직원은 늘고 임원은 줄었다 (조사 결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기 침체 속 대기업서 직원은 늘고 임원은 줄었다 (조사 결과)

위키트리 2025-04-01 09:31:00 신고

3줄요약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전년(2023년)보다 평균 2.4명 증가했다. 전체 직원 수는 98만 3517명으로 1.7%(1만 6361명) 증가했지만 임원 수는 9746명으로 0.7%(71명) 감소했다. / 뉴스1

지난해 국내 30대 그룹(대기업)에서 직원 수는 늘고 임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35개 계열사의 고용 변화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해당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전년(2023년)보다 평균 2.4명 증가했다.

전체 직원 수는 98만 3517명으로 1.7%(1만 6361명) 증가했지만 임원 수는 9746명으로 0.7%(71명) 감소했다.

임원당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그룹은 신세계로 조사됐다.

신세계는 지난해 직원 수가 4.2%(1379명) 늘고 임원 수는 10.2%(17명) 줄면서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197명에서 228.5명으로 평균 31.5명 많아졌다.

이와 관련해 리더스인덱스는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흐름 속에서 대기업들이 실무 중심 인력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큰 임원 자리는 축소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임원 1인당 직원 수가 10.3명 늘었다. 직원이 16만 2100명으로 1.7%(2743명) 증가하고 임원은 1087명으로 5.3%(61명) 줄었다.

반면 임원 1인당 직원 수가 감소한 곳도 일부 있었다. HDC그룹의 경우 직원 수가 3.2%(246명) 늘었는데 임원 수도 51.2%(21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임원 1인당 직원 수가 평균 59.7명 감소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