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맨시티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엘링 홀란드는 발목 부상에 대한 검진을 받았다. 곧 전문가 상담이 있을 예정이다. 진단을 계속 진행될 것이며, 시즌 잔여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곧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지난달 31일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맨시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울었다. 왼쪽 발목을 다쳤다. 후반 15분 볼 경합 도중 상대 선수에게 깔리면서 통증을 호소했고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진단과 함께 교체됐다.
홀란드는 시즌 아웃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도 홀란드가 최악의 상황을 피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EPL) 5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현 순위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FA컵 우승도 도전하고 있어 홀란드의 존재가 절실하다.
한편,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를 통해 엄청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했다.
홀란드의 활약으로 레알, 맨시티 빅 클럽이 가만히 두지 않았고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홀란드의 선택은 맨시티였다.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적응이 필요할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였다.
홀란드는 곧바로 괴물 공격수, 폭격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EPL 무대를 점령했다. 36골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득점왕에 등극했다.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까지 만들어내는 등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홀란드는 우승 복까지 따랐다. 소속팀 맨시티가 EPL, FA컵에 이어 한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따내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홀란드는 직전 시즌도 명불허전 괴물 공격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7골로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도 EPL 21골을 기록, 선두 모하메드 살라(27골)와의 득점왕 경쟁 중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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