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약속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 소속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맨유에 합류하겠다고 루벤 아모림 감독과 약속했다. 요케레스가 이적을 원한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아모림 감독도 요케레스와의 재회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 등 영국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시즌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으로 향했다. 첫 시즌부터 대성공을 거뒀다. 리그 29골 9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스포르팅의 득점 대부분을 책임졌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모든 대회 42경기 42골 11도움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쓰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하는 등 강팀을 상대로도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유력하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요케레스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데 이 금액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터무니없이 비싼 금액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요케레스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는 팀은 맨유다. 매체가 언급한 대로 아모림 감독은 요케레스와의 재회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스포르팅에서 아모림 감독과 요케레스의 합은 좋았다.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서 요케레스는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아모림 감독이 시즌 도중 스포르팅을 떠났음에도 여전히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스널도 요케레스 영입에 뛰어 들었다. 아스널은 당초 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산더 이삭에 관심을 가졌는데 뉴캐슬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너무 컸고 이삭도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팀에 애정이 너무 높기에 아스널이 한 발 물러섰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아스널은 요케레스 영입을 통해 가브리엘 제주스, 카이 하베르츠 등 빈약한 최전방 공격진을 보강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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