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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자 우리ESG] 현대차, 교통약자 위한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 나서

뉴스락 2025-04-01 08:4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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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차량의 옆문으로 탑승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뉴스락]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차량의 옆문으로 탑승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교통 셔클(SHUCLE)을 기반으로 신체적 교통약자의 이동성 개선에 나섰다.

현대차는 4월 1일부터 약 5개월간 경기도 화성특례시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과 셔클 플랫폼을 활용한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장애인 대상 호출 택시는 휠체어 이용자가 차량 후면 테일게이트로 탑승해 3열에 위치한 채 이동해야 했다. 이로 인해 불편한 승차감과 동승자와의 분리를 피할 수 없었던 문제점이 있었다.

현대차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기반으로 ST1을 개조한 특별교통수단 R1과 수요응답교통 셔클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R1은 기존 ST1 차량에 저상화 플랫폼, 휠체어를 탑승한 채 옆문으로 승차가 가능한 사이드 엔트리, 휠체어 사용자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등을 적용했다.

특히 국내에서 휠체어에 앉은 채 옆문으로 탑승해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은 R1이 유일하다.

R1에는 저시력자와 청력 장애인을 위한 기능도 탑재됐다.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환 기능 등을 적용해 저시력자나 청력 장애인도 차량을 쉽게 인식하고 각종 안내사항을 전달받을 수 있다.

화면을 통해 기사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청력 장애 탑승객의 이동 경험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수요응답교통(DRT) 서비스인 셔클 플랫폼을 활용해 이번 실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차량을 호출하면 최적 경로를 따라 도착지까지 이동하며, 이동 중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이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거나 다른 차량을 배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는 중증장애인 증명을 받은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일 2회까지 동승자 2인을 포함해 무료로 탑승 및 이동이 가능하다. 단, 최초 1회에 한해 셔클 앱을 통한 인증이 필요하다.

김수영 현대차 모빌리티사업실 상무는 "이번 실증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사회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지자체와 협력하여 검증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모든 사람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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