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앞당겨지는 무더위에 대비해 이달 1일부터 4,700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 운영하고, AI 기반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출시와 함께 신속한 설치 및 스마트홈 경험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로지텍과 협력해 올해 에어컨 설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에어컨 설치 전담팀의 운영 시점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4월 1일부터 시작했다. 총 4,700여 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오는 8월까지 운영되며, 빠른 설치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설치 전담팀은 단순 시공을 넘어 와이파이 및 공유기 연결, 스마트싱스 연동 실습, 에어컨 주요 기능 설정 등 스마트홈 연동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이수해, AI 가전 시대에 걸맞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능의 실제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이 AI 기반 에어컨의 효율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치부터 사용까지 전반적인 경험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무풍무패’ 프로모션도 동시에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무풍’ 기술은 물론, 실내 습도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자동 제어하는 ‘쾌적제습’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에너지 효율과 체감 쾌적도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가 제공되며, 기존 제품 교체 시에는 추가로 최대 10만 원의 보상 혜택도 마련됐다. 또한 전 구매 고객에게는 에어컨의 성능 유지를 위한 1회 무료 전문 분해 세척 서비스도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상청의 역대급 더위 예보에 따라 고객 수요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빠르고 신뢰성 있는 설치 서비스를 위해 전담팀 운영 시점을 앞당겼다”며 “AI 기반 신제품과 전문 설치 서비스로 차별화된 여름철 쾌적함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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