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열리는 WTT 챔피언스 인천, 눈에 띄는 스타는 단연 신유빈-오준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안방에서 열리는 WTT 챔피언스 인천, 눈에 띄는 스타는 단연 신유빈-오준성!

스포츠동아 2025-04-01 07:53:00 신고

3줄요약
WTT는 1일부터 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대회에서 주목할 스타로 신유빈(왼쪽)과 오준성을 지목했다. 이들이 안방에서 펼쳐질 국제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WTT

WTT는 1일부터 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대회에서 주목할 스타로 신유빈(왼쪽)과 오준성을 지목했다. 이들이 안방에서 펼쳐질 국제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WTT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는 신유빈(21·대한항공·세계랭킹 10위)과 오준성(19·수성방통고·36위)이다.

WTT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2번째 WTT 챔피언스 시리즈인 이번 대회는 1일부터 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수많은 스타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홈 어드밴티지’를 누릴 여자부 신유빈과 남자부 오준성의 메달 도전을 향한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직전 WTT 대회인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대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신유빈과 오준성이다. 신유빈은 첸나이대회에서 금1(혼합복식)·은1(여자복식)·동1(여자단식)을 수확했고, 오준성 역시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생애 첫 WTT 대회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최근 호조를 보인 신유빈과 오준성을 향한 세계탁구계의 관심이 당연히 컸다.

단식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와 격차를 체험할 수 있는 대회다. 아직 복식 경쟁력만 높고, 단식은 갈 길이 먼 한국으로선 향후 대표팀을 이끌 신유빈과 오준성의 단식 역량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확인해야 한다.

신유빈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벼른다. 지난해 2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극도로 부진했고, 그해 3월에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4에서도 첫 경기인 32강에서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14위)에게 덜미를 잡혀 허무하게 탈락했다. 대회 직전 WTT에서 김나영(20·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46위)과 함께 ‘홈그로운 탤런트’라고 조명하며 기대한 사실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그러나 WTT 챔피언스 인천 2024에서 부진이 약이 됐다. 당시 오광헌 전 여자탁구대표팀 감독(현 보람할렐루야 단장)은 결과와 별개로 신유빈의 랠리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적중했다. 신유빈은 이때 성장통을 딛고 그해 8월 2024파리올림픽에서 여자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잇달아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탁구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대회에선 2일 오후 7시 릴리 장(미국·23위)과 32강을 시작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오준성도 이번 대회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난적’ 오마 아사르(이집트·19위)를 32강에서 꺾었고, 16강에서 하리모토 도모카즈(일본·3위)에 2-3으로 패했지만 그를 벼랑 끝까지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선 3일 오후 2시20분 디미트리 옵차로프(독일·20위)와 32강을 치른다. 옵차로프가 올림픽에서 은2·동4를 수확한 거물이지만 오준성이 첸나이의 기세를 인천에서도 이어가면 충분히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WTT는 “집으로 돌아온 여왕 신유빈이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안방에서 고국 팬들에게 개인 4번째 WTT 단식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오준성 역시 홈그라운드에서 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밖에 이번 대회 남자부에선 장우진(30·세아·12위), 안재현(26·21위), 임종훈(28·이상 한국거래소·43위)이 출전한다. 여자부에선 김나영, 주천희(23·삼성생명·28위), 이은혜(30·대한항공·39위)가 정상에 도전한다.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자격으로 출전하는 선수로는 남자부 이상수(35·삼성생명·39위)와 여자부 서효원(37·한국마사회·24위)이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