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와 결혼' 김지민, 혼주 한복 입은 母 모습에 눈물('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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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와 결혼' 김지민, 혼주 한복 입은 母 모습에 눈물('조선의 사랑꾼')

뉴스컬처 2025-03-31 23:0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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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방송인 김지민이 혼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머니 모습을 보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어머니의 혼주복을 준비한 김지민과, 그 과정에서 복받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지민. 사진='조선의 사랑꾼'
김지민. 사진='조선의 사랑꾼'

 

이날 김지민은 한복을 입고 나올 어머니를 기다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신랑들이 이런 기분인가? 와이프들이 웨딩드레스 입고 커튼 쫙 열릴 때…"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이 "지금 기분이 어떤가"라고 묻자, 김지민은 "되게 기대된다. 예쁠 걸 알지만 그래도 궁금한 그런 느낌"이라며 웃었다.

이윽고 어머니가 등장하자, 한복집 대표는 "고우시다. 어머님이 한복 핏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고, 김지민 역시 "엄마 너무 예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어머니가 "괜찮은데, 어때?"라고 묻자, 김지민은 "눈물 나려 그래. 갑자기 확 올라오네"라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는 "왜 울어, 울긴"이라며 딸을 다정히 달랬다.

영상을 지켜보던 김지민은 스튜디오에서도 다시 한번 눈물을 쏟았다. 그는 "되게 이상했다. 슬픈 것도, 기쁜 것도 아닌데… 아빠도 안 계시고 엄마 혼자 그 자리에 있으니까 만감이 교차했다. 나한텐 이런 시간이 안 올 줄 알았는데, 그냥 눈물이 나더라"고 당시의 복잡했던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황보라는 "지민이가 아버지의 역할을 다 한 거잖아"라며 공감했고, 김지민도 "그랬던 것 같아. 아빠가 보셨으면 정말 예뻐하셨을 텐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지민은 어머니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너무 예쁘다. 엄마가 나 대신 결혼해라"라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전환하기도 했다.

제작진이 "왜 그렇게 눈물이 났던 걸까"라고 묻자, 김지민은 "울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200% 울 줄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왈칵 쏟아지는 건 처음이었다. 흘러도 흘러도 계속 흐르더라"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어머니는 "그냥 시골에서 한복 하나 대여했을 텐데, 지민이가 이렇게 알뜰살뜰 챙겨주니까 효녀는 효녀다. 끔찍이 생각해준다"며 "가끔 발끈하는 게 탈이지만, 아홉 번 잘하고 한 번 발끈하는 거다. 너무 잘한다, 진짜 눈물 나게 잘한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컬처 김지연 jy@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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