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기선 제압'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우승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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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기선 제압'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우승 간절하다"

한스경제 2025-03-31 21:2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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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인천=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지난 2시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이 간절하다."

흥국생명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9)으로 완파했다.

역대 5전 3승제로 치러진 여자부 챔피언결정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55.5%(18회 중 10차례)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연경이 16점을 쌓으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투트쿠는 14점, 정윤주는 13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만난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긴 기간 동안 경기를 안 뛰어서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럼에도 경기 리듬을 찾아서 좋았다"며 "대단한 경기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기는 게 중요했던 경기인 만큼 결과를 가져와서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승리 요인으로는 '서브 에이스'를 꼽았다. 2세트 승부처에서는 최은지가 2차례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흥국생명에 세트 승리를 안기기도 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서브가 잘 들어갔다. 강한 서브가 나오면서 상대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덕분에 상대의 추격을 억제할 수 있었다"며 "최은지를 투입할 때는 서브 에이스를 하나 만들라고 주문했다. 그런데 해내 줬다"고 웃었다.

흥국생명은 지난 2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일단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제 왕좌까지 두 걸음만 남았다. 아본단자 감독은 "2시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이 간절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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