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민아와 공승연 / 넷플릭스 제공 |
31일 오전, 동대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신민아는 화이트 톤의 정장, 공승연은 블랙 톤의 정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작발표회에서 신민아는 “반전과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나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 작품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악연>은 6명의 인물이 각자 악연으로 얽혀 있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공승연은 “유정은 ‘안경남'(이광수 분)의 매력적인 여자친구로, 남자친구의 교통사고를 같이 겪고, 그가 사고를 덮으려고 하자 모른 척 동조하게 되면서 같이 악연에 빠지게 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일형 감독은 “가장 중요했던 지점은 6명의 캐릭터들이 여러 가지 사건을 겪는데, 어떤 식으로 이들이 악연에 얽혔는지를 어떻게 반전을 줄 것인가 고민했다. 그래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조금씩 실타래를 풀어가면서 알아가길 원했다. 그래서 6부작이 끝나고 나서야 이 작품의 제목이 <악연>일 수밖에 없구나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은 4월 4일 오후 4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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