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관광청(VisitBritain)은 지난 27일(목),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글로벌 관광 캠페인 ‘Starring GREAT Britain’의 한국 론칭을 기념하는 업계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와 TV 속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영국의 다양한 지역을 실제 여행지로 연결하는 ‘스크린 투어리즘’을 테마로, 국내 주요 여행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영국관광청 한국사무소 허유진 소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아카데미 수상 감독 톰 후퍼가 연출한 캠페인 메인 영상이 공개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축사를 통해 “관광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문화 간 다리를 놓으며, 국가 간 이해를 증진시키는 강력한 매개체”라고 강조하며, “셜록 홈즈, 007, 노팅힐, 브리저튼, 해리포터 등 수많은 명작의 배경이 되어온 영국은 이제 전 세계 여행자들이 스크린을 넘어 직접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영국 콘텐츠와 문화에 대한 애정이 깊은 시장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국 간 문화적 교류와 관광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허유진 영국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영화와 드라마로 익숙한 장소들을 실제 여행지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콘텐츠 협업,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리포터 코스튬과 영화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 비스터 컬렉션이 협찬한 럭키드로우, 다과 및 기념품 증정 등이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한 자료는 VisitBritain 공식 웹사이트와 미디어 에셋 라이브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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