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감독이 직접 뽑아 만든 이동국FC, 게토레이 5v5 코리아 평택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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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감독이 직접 뽑아 만든 이동국FC, 게토레이 5v5 코리아 평택 대회 우승

한스경제 2025-03-31 16:3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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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FC. /HNS 제공
이동국FC. /HNS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이동국 감독이 직접 선수를 구성해 출전한 이동국FC가 지난 29일 더피치평택에서 열린 '2025 게토레이 5v5 코리아' 평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세 번째 대회인 평택 대회는 총 24개 팀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우승팀 이동국FC는 조별예선 4승 1무로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16강부터 이동국FC의 경기력은 더욱 좋아졌다. 16강에서 FC한들을 상대로 4-0, 8강에서 준식FC를 상대로 5-0, 준결승에서 최준철축구센터에 10-1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나쵸스FC 역시 조별예선부터 무패로 올라오며 저력을 과시했지만 이동국FC를 넘어 서진 못했다. 두 팀은 전후반 내내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겨뤘으나 결국 이동국FC의 3-2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동국FC는 챔피언십 우승 및 글로벌 대회 한국 대표 출전을 목표로 이동국 감독이 직접 선수들을 모아 만든 프로젝트팀이다. 지난해 챔피언십에서는 16강에서 대회 우승팀 ‘골때리는남자들’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한 바 있다. 그 때문이었을까? 올해 대회를 준비하는 이동국 감독의 마음가짐은 보다 남 달랐다.

이동국 감독은 “게토레이 대회는 경기 시간이 짧아 변수가 많다. 작년에도 승부차기에서 패하지 않았나? 올해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을 신경 쓰라고 한 것이 주효했다. 우승은 언제나 좋다. 다가오는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동국 감독은 “올해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경기를 많이 봤다. 발을 맞출 시간은 부족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호흡이 좋아졌다. 챔피언십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리라 본다”고 말했다.

대회 MVP와 득점왕을 수상한 최민준은 프로 입단을 위해 준비 중인 선수다. 최민준은 “팀원들 모두 나처럼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각자 팀에서 운동 중인 학생 선수다. 오늘 처음 만나 어색함이 있었지만 말보다 몸으로 같이 행동 하다 보니 금방 친해졌다. 자연스럽게 경기력으로 이어져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승 배경을 전했다.

이어 최민준은 “먼저 챔피언십에 나올 다른 팀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 우리가 우승하고 한국 대표로 독일 뮌헨에 갈 테니 말이다”라며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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