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뚝절뚝’ 목발 짚은 홀란...맨시티 이대로 유로파행? 과르디올라, “일단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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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뚝절뚝’ 목발 짚은 홀란...맨시티 이대로 유로파행? 과르디올라, “일단 지켜봐야”

인터풋볼 2025-03-31 15:4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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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엘링 홀란이 부상을 입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3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8강전에서 본머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준결승에 진출했고 다음 상대는 노팅엄 포레스트다.

맨시티로서는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 14분 앞서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홀란이 실축했다. 이후 7분 뒤 에바닐손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오히려 끌려가게 됐다. 후반전 들어서 니코 오라일리의 도움을 받아 홀란이 동점을 만들었고 오라일리는 이후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맨시티는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잘 지켜내 2-1 승리를 거뒀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4강에 올랐지만 맨시티는 웃지 못했다. 후반전 도중 간판 공격수 홀란이 부상을 입었다. 본머스 수비수 쿡과의 경합 상황에서 왼쪽 발이 쿡의 몸에 깔려서 꺾였다. 홀란은 고통을 호소했고 이후 오마르 마르무쉬와 교체됐다.

사진 = X
사진 = X

 

경기가 끝난 뒤 홀란이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나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은 SNS에서 일파만파 퍼졌다. 심각한 부상으로 보였는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은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라며 추후 검진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맨시티로서는 최악이다. 앞으로 갈 길이 바쁘다. 현재 14승 6무 9패(승점 48점)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이 UEFA 리그 포인트에 따라 5위까지 주어질 수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능성’에 불과하다. 맨시티는 어떻게든 4위 안에 들어 UCL 진출 티켓을 안정적으로 따내길 희망한다. 4위 첼시와의 승점 차이는 단 1점인데 맨시티를 뒤쫓는 팀들의 추격이 거세다.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7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승점 47점), 8위 풀럼, 9위 아스톤 빌라(승점 45점)가 있다. 10위 본머스(승점 44점) 승점 4점 차이로 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득점원 홀란이 빠진 것이다. 앞으로의 경기 일정도 험난하다. 4월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앞두고 있고 4월 29일에는 아스톤 빌라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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