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아테네행 출국장에서 마치 런웨이를 걷는 듯한 봄 분위기의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31일 오전, 정소민은 패션 브랜드 COS의 SS25 컬렉션 런웨이 쇼 참석을 위해 그리스 아테네로 출국했다. 이날 그는 COS의 아이템을 활용해 부드럽고 절제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룩을 연출하며 출국장을 단숨에 화보의 한 장면으로 만들었다.
정소민은 라이트 베이지 컬러의 니트 칼라 트렌치 코트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톤을 맞춰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트렌치 코트 특유의 클래식함에 섬세한 니트 디테일이 더해져 더욱 고급스러운 무드가 연출됐다. 여기에 타이 디테일이 가미된 와이드 레그 트라우저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소품에서도 정소민의 감각이 빛났다. 베이지 컬러의 메쉬 소재로 된 버킷 미니백은 전체적인 룩의 톤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봄의 가벼운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스웨이드 질감이 느껴지는 미니멀 레더 트레이너 슈즈를 더해 활동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잡았다.
이번 공항 패션은 정소민 특유의 맑고 청아한 분위기와 COS의 절제된 디자인이 어우러져, 봄날의 여유와 감성을 담은 톤온톤 스타일링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정소민은 지난해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올 하반기에는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로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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