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경북산불 지원 중 추락 임차헬기 공백 없도록 권역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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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경북산불 지원 중 추락 임차헬기 공백 없도록 권역 재배치

연합뉴스 2025-03-31 15:1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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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7대로 운용, 연접지역 산불 시 동시 투입해 대응 태세 강화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경상권 대형산불 진화에 투입된 강원지역 인력과 장비가 복귀함에 따라 도가 산불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한다.

산불 진화하는 임차 헬기 산불 진화하는 임차 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31일 도에 따르면 경상권 산불에 지원한 인력과 장비의 누적 현황을 보면 도 임차헬기를 비롯해 진화 장비 388대, 인력 2천611명으로 집계됐다.

지상 진화 인력과 장비는 경상권 대형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모두 복귀했다.

산림청 소속 헬기 7개는 잔불 진화 상황을 고려해 차례대로 복귀할 방침이다.

다만 경북지역 투입했던 인제권(인제·양구) 임차헬기 1대가 산불 진화 작업 중 추락해 도 임차헬기는 8대에서 7대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헬기 운용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8개 권역에서 7개 권역으로 재배치했다.

조정된 권역은 고성권(속초·고성·양양), 강릉권(강릉·동해·삼척), 원주권(원주·횡성), 정선권(태백·정선), 평창권(영월·평창), 화천권(철원·화천+양구), 홍천권(춘천·홍천+인제) 이다.

헬기 운용에 공백이 생긴 인제군과 양구군은 각각 홍천권역과 화천권역에 재배정하고, 인접권역의 헬기를 동시 투입해 진화 시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인제에 산불 발생 시 인접 시군인 고성군을 비롯해 화천권역 헬기 등 3대가 공조 투입된다.

이밖에 산불 감시 카메라 영상을 통해 연기와 불꽃을 24시간 자동으로 감시해 알려주는 시스템을 올해부터 도입, 산불 감시 능력을 한층 보강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주는 청명·한식 기간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시기인 만큼 도청 전 직원이 직접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산불 예방은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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