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뮤지컬 '컨택트'가 지난 3월 28일 대학로 극장 ON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누구나 가슴속에 하나쯤 간직하고 있는 청춘과 놓쳐버린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지난 2017년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로 공연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2025년 봄, 새로운 프로덕션 (주)엔제이원과 함께 새로운 이름인 '컨택트'로 관객들을 찾아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막했다.
2050년과 1992년,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이어지는 만남을 통해 기적과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컨택트'는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소극장에서 선보이기 위해 무대를 2층 객석과 연결하는 과감한 시도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무대 전면에 LED 영상 화면을 배치함으로써 200석 남짓의 소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영상미로 프리뷰 공연을 본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1992년 해운대와 2050년의 미래를 오가는 뮤지컬 '컨택트'는 시공간을 확장시키는 다양한 무대 효과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올 봄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컨택트'는 6월 29일까지 극장 ON에서 공연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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