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전기차 화재 예방과 경로당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양산시, 전기차 화재 예방과 경로당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

직썰 2025-03-31 15:07:05 신고

3줄요약
양산시청 전경.[사진=박정우 기자]
양산시청 전경.[사진=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양산시가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과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전기차 화재 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 및 시설 개선 지원을 목표로 한다.

시는 총 3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48개 공동주택에 사업비의 90%(최대 25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부담 비율은 10%로 설정됐다.

지원 대상은 전기차 충전기 1대 이상이 설치된 공동주택으로, 질식소화포, 상방향 방사장치, 보호장비,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열감지 CCTV 등 소방시설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단, 동일한 사업으로 보조금을 이미 지원받은 경우 신청이 불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갖춰 기후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해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전기차 주차구역 충전시설 설치 의무 이행 만료 기간을 2025년 1월 27일에서 2026년 1월 27일까지 1년간 유예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양산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를 개정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양산시는 2025년도 경로당 전자제품 및 냉난방기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장 또는 노후된 전자제품을 교체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해보다 8,100만 원 증가한 1억 2,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경로당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에어컨, TV, 냉장고, 안마의자 등의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등록된 330개 경로당으로,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경로당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경로당은 6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여가를 즐기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