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 사람들은 루카쿠를 ‘역대급 레전드’로 기억할 것이다… 국가대표와 프로에서 ‘누적’ 쌓아가는 ‘기록의 사나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후세 사람들은 루카쿠를 ‘역대급 레전드’로 기억할 것이다… 국가대표와 프로에서 ‘누적’ 쌓아가는 ‘기록의 사나이’

풋볼리스트 2025-03-31 14:40:02 신고

3줄요약
로멜루 루카쿠(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멜루 루카쿠(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 로멜루 루카쿠가 달성한 400골도 영원히 남는다.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를 가진 나폴리가 AC밀란에 2-1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1위 인테르밀란과 승점 3점차인 2위 자리에서 계속 추격 중이다. 한때 선두 경쟁을 벌였던 아탈란타가 최근 2연패로 미끄러졌기 때문에 현재 우승 경쟁은 2파전이다.

나폴리가 먼저 2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먼저 킥오프 후 단 1분 1초가 지난 시점에 마테오 폴리타노가 기습적인 선제골을 터뜨렸다.

루카쿠의 걸은 전반 19분 나왔다. 빌리 길모어가 공을 몰고 들어올 때 밀란 수비진 사이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피한 루카쿠가 패스를 받은 뒤 몸을 돌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루카쿠는 이 골로 개인 통산 400호 골에 도달했다. A매치 88골, 프로 통산 312골이나 넣었다.

루카쿠가 이미 32세라 남은 시간이 길진 않지만, 만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처럼 롱런한다면 500골도 넘볼 수 있는 득점 추이다. 공식전 500골을 넘긴 남자 선수는 축구 역사상 단 25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상위권은 호날두, 메시, 펠레, 호마리우, 푸슈카시 페렌츠 순이다. 500골을 겨우 넘긴 선수로는 브라질의 지쿠가 있다.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게티이미지코리아

 

A매치 득점만 보면 루카쿠의 순위는 더욱 올라간다. 루카쿠는 최근 벨기에 대표팀에서 골을 추가하며 122경기 88골을 기록했다. 이는 남자 축구 역사상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호날두, 메시, 알리 다에이, 수닐 체트리, 모크타르 다하리에 이어 6위다.  앞으로 2골만 더 넣으면 은퇴한 다하리를 넘어 5위로 올라갈 수 있다. 유럽 국적 선수의 A매치 기록으로는 호날두에 이어 역대 2위다.

이처럼 누적 기록 측면에서 탁월한 건 16세 때부터 벨기에 리그에서 돋보이는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많은 골을 몰아친 역사가 길기 때문이다. 프로 30골을 넘어선 시즌은 두 번에 불과하지만, 프로 20골을 넘어선 시즌으로 치면 총 8회나 된다. 이번 시즌 9번째로 20골을 넘기기 위해 질주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