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스타] 벌써 6위! ‘리그 첫 승+동해안더비 승리’ 이끈 포항의 남자 이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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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스타] 벌써 6위! ‘리그 첫 승+동해안더비 승리’ 이끈 포항의 남자 이호재

인터풋볼 2025-03-31 14: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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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포항 스틸러스의 상승세 중심에는 이호재가 있다.

포항은 29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에서 울산 HD를 1-0으로 꺾었다. ‘동해안 더비’에서 짜릿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포항이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개막 이후 리그 4경기 동안 2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로 범위를 확장하면 포항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0-4, 조호르에 2-5로 패배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분위기 반전의 시작은 지난 22일 광주FC 원정이었다. 광주의 ACLE 일정으로 인해 4라운드가 연기되어 나중에 펼쳐졌다. 포항은 경기 초반 조성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오베르단과 이호재의 연속골로 역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헤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시 무승부에 그치나 싶었는데 경기 종료 직전 강현제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져 기적적인 승리를 따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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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낸 포항은 멈출 줄 몰랐다. 동해안 더비에서도 울산을 잡아냈다. 전반전 양 팀의 득점 없이 끝났고 후반 중반까지도 0-0의 균형이 이어졌다. 후반 34분 조르지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튀었는데 이호재가 머리로 뒤쪽에 있던 이태석에게 내줬다. 이태석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 볼을 이호재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포항은 실점하지 않고 승리했다.

4경기 무승이었던 포항이 2연승을 달리면서 벌써 6위까지 올라갔다. 단독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3점)과의 승점 차이는 7점이며 2-3위 김천 상무와 FC서울(승점 11점)과의 승점 차이도 크지 않다. 순위 상승의 발판을 잘 마련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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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2연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에는 이호재가 있다. 이호재는 지난 광주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역전골을 넣었다. 또한 울산전에서는 문전 마무리로 결승골을 넣었다. 득점뿐 아니라 동료와의 연계도 눈에 띄게 좋았고 울산전 수훈 선수로도 선정됐다. 득점이 임무인 공격수가 골을 넣으니 포항도 살아난 모습이다.

이호재는 지난 광주전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100경기 모두 포항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광주전 득점 이후 포항 로고를 오른손으로 가리키면서 팀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즌 초반 부진이 길어지는가 싶더니 2연승으로 만회한 포항. 앞으로도 '포항맨' 이호재의 활약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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