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면적, 1년 새 여의도 3.6배 만큼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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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면적, 1년 새 여의도 3.6배 만큼 늘었다

뉴스웨이 2025-03-31 14:2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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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유수면 매립을 통한 국토면적 증가 사례. 인천경제자유구역 11-2공구 (상단) 및 울산 북신항 액체 부두 축조공사.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지난해 우리나라 국토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3.6배만큼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매립과 평택·당진 여객 부두 건설, 전남 남악 오룡지구 택지 개발 등의 결과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지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459.9㎢(3만9750필지)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지난해 증가분은 여의도 면적(윤중로 제방 안쪽 기준 2.9㎢)의 3.6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유수면 매립준공과 개발사업에 따른 국토 면적 증가분이 컸다.

공유수면 매립은 공유수면에 흙, 모래, 돌, 그 밖의 물건을 인위적으로 채워 토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간척 등도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준공된 공유수면 매립 사업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11-2 공구 매립(1.5㎢) 및 항만배후단지(0.9㎢) ▲울산 북신항 액체 부두 축조 공사(0.01㎢) 등이 있다.

개발사업은 건축법·도시 개발법·도시 및 주거 환경 정비법·주택법·택지 개발 촉진법 등에 따라 택지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평택·당진 국제여객부두 건설(0.2㎢) ▲전남 남악 오룡지구 택지개발(0.4㎢) 등이 진행됐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가장 큰 곳은 경북으로, 1만8428㎢다. 국토의 18.3%다. 뒤이어 강원 1만6830㎢(16.8%), 전남 1만2363㎢(12.3%) 순으로 넓었다.

반면 면적이 작은 광역자치단체 1∼3위는 세종 465.0㎢(0.5%), 광주 501.0㎢(0.5%), 대전 539.8㎢(0.5%) 순이다. 서울(605.2㎢)이 전 국토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0.6%다.

지적통계는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자별로 필지·면적을 집계해 매년 공표하는 국가 승인 통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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