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지소연, 통산 8번째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양민혁·김신지 올해의 영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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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지소연, 통산 8번째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양민혁·김신지 올해의 영플레이어

한스경제 2025-03-31 14:0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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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과 여자 축구 최고의 스타 지소연(34·시애틀 레인)이 나란히 통산 8번째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2024년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 지소연을 선정했다. 남녀 올해의 선수는 기자단 투표 점수 50%, 축구협회 전문가 투표 점수 50%를 합산한 포인트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합산 포인트 109점으로 전년도 수상자인 104점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근소하게 제치며 수상했다. 손흥민은 2013, 2014, 2017, 2019, 2020, 2021, 2022년에 이어 통산 8번째 올해의 선수가 됐다. 여자 올해의 선수는 지소연(62점)이다. 지소연은 2024시즌 소속팀의 WK리그 우승을 이끈 강채림(27·수원FC 위민)을 단 1점 차로 제쳤다. 지소연도 2010, 2011, 2013, 2014, 2019, 2021, 2022년에 이어 통산 8번째 수상이 됐다.

지소연. /대한축구협회 제공
지소연. /대한축구협회 제공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양민혁(19·퀸즈 파크 레인저스)과 김신지(21·AS 로마)의 차지였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에 데뷔한 양민혁은 강원FC에서 맹활약한 뒤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하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요르단전에서는 A매치 데뷔도 했다. 여자 부문 수상자인 김신지는 2024년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1월 로마에 입단했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지난해 강원을 이끌고 팀의 K리그1(1부) 역대 최고 성적(준우승)을 거둔 윤정환 감독(현 인천 유나이티드)이 영예를 안았다. 여자 부문은 지난해 U-20 여자월드컵 16강을 이끈 박윤정 감독이 수상했다.

양민혁. /대한축구협회 제공
양민혁. /대한축구협회 제공

올해의 심판상은 김종혁, 박균용(이상 남자 주부심), 김유정, 김경민(이상 여자 주부심)이 뽑혔다. 그밖에 축구 대표팀의 해외 원정 출국 및 입국 시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을 책임진 최순영 경위(인천국제공항경찰단)는 히든히어로에 선정됐다. 지난해 K5리그(5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김해 재믹스는 올해의 클럽이 됐다.

축구협회는 지난 1월 중순 정기 대의원총회를 겸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장 선거 일정이 지연되고 각 클럽의 시즌이 시작돼 선수, 지도자의 참석이 어려워지자 시상식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했다.

김신지.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신지.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선수, 지도자, 심판은 물론 일선 현장의 관계자들까지 총 71명의 수상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이 있어 협회가 있고, 대한민국 축구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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