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피해 막자" 산림청, 대형산불 피해지에 긴급진단팀 파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차 피해 막자" 산림청, 대형산불 피해지에 긴급진단팀 파견

연합뉴스 2025-03-31 13:58:28 신고

3줄요약

울산·경북·경남 대형산불 피해지 대상 정밀 조사

울산 울주군 대형 산불 피해지에 파견된 긴급진단팀 울산 울주군 대형 산불 피해지에 파견된 긴급진단팀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최근 울산, 경북,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1일 '산불피해지 긴급 진단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진단팀은 산불로 인한 산사태 발생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진단을 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산불피해지 복구계획을 수립한 뒤 조속한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긴급진단 대상지는 울산시 울주군과 경북도 5개 시군(의성·안동·영양·청송·영덕), 경남 2개 군(산청·하동) 등 8개 시군이다.

산사태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치산기술협회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긴급진단팀은 위성영상 및 드론 등 첨단장비로 영상자료를 분석해 산불 피해 강도를 광역적으로 파악한다.

특히 가옥 및 공공시설이 위치한 생활권 구역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응급복구와 항구복구 대상지를 선정하고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피해지역 위험도에 따라 응급복구, 연내 복구, 항구복구로 구분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진단 결과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진단 결과를 세부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피해지는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위성영상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진단을 통해 산불 피해지의 2차 피해를 막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