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개최된 유니피스컵 사진 / 유니피스 제공
대회는 경기도 안성·평택 지역 내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1대1 풋살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현장에는 송종국을 비롯해 설기현, 축구 해설위원 김민구 등 축구계 인사들이 직접 참여해, 어린 선수들에게 특별한 조언과 응원을 건넸다. 대회 전반은 축구 기술 못지않게 스포츠 정신과 페어플레이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됐다.
행사를 기획한 홍평화 대표는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 속에서 유소년들에게 실제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자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행사 그 자체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소년 스포츠 문화 기반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장소로 활용된 곳은 해당 브랜드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이색 공간이다. 이날 대회는 단순한 유소년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수도권 남부의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상, 스포츠 시설이나 기회에 제한을 받아온 유소년들이 전국 단위의 인물들과 호흡하며 실력을 겨루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유니피스 컵’의 정례화를 추진하고, 참가 대상을 보다 넓혀 다양한 지역의 유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업을 바탕으로 전문성 있는 운영 체계를 갖추고, 향후에는 일반인 대상의 풋살 대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기도 했다. 해당 브랜드는 ESG 경영의 실천 방안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브리티시 플랫폼에서의 유소년 축구이벤트 개최와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지원 ESG 경영을 실천하는 유니피스 사진 / 유니피스 제공
‘브리티시 플랫폼’에서는 하나원과 연계해 베이커리, 바리스타 직무 체험 등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6차 산업형 정육식당 ‘옐로우카고(YELLOW CARGO)’에서도 식육처리 및 홀 서비스 실습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외식업계 실무 경험을 축적하고, 국내 산업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안성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안성지구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나눔 행사도 정기적으로 후원 중이다.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으로,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지역사회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관계자는 “청소년과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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